이번 여름휴가에는 국내에서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들을 돌아다녔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어 여수에 들렀다가, 늘 궁금했던 하동과 구례를 지나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숙소 리틀 아쉬람이 있는 함양으로 향했어요.
예전에 제 요가 회원님이자 도반인 가빈님, 유라님과 차를 마시며 ‘지망생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요즘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참 많이 간직해두고 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가고 싶은 곳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남겨둔 것들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생각만 하는 데서 조금 벗어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마음에 두었던 곳들을 여행지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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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함양으로 넘어가서는 리틀 아쉬람 지기인 릴라쌤이 추천해주신 근처 계곡에서 놀았어요.
산 깊숙이 자리한 계곡이라 물이 참 맑고 시원했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놀았네요.
계곡에서 돌아와서는 미리 예약해둔 요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테라피 요가와 호흡 + 요가 니드라를 통한 깊은 이완’ 수업이었어요. 한 시간이 조금 넘도록 수련이 이어졌습니다.
지리산의 풍경을 앞에 두고 수련하니 참 좋았어요.
꾸밈없는 자연 속에서,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꼈습니다.
다음 날에는 일어나 새벽 수련을 했습니다.
잘 놀고, 잘 먹고, 수련도 하고요. 참 좋았어요. (⌒‐⌒)
리틀 아쉬람은 공간도 멋졌지만, 그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쉬고 수련한 시간이 특히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곳에 직접 와서 쉬고 수련하니, 그때 나눴던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요가 수업을 하고 싶은지도 조금씩 정리가 됐어요.
그곳에서 받은 영감과 함께, 오래 바라던 일을 직접 해봤다는 사실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살고 싶은 모습도 가보고 싶은 곳처럼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아직 구체적인 답을 다 찾은 건 아니에요.
이번 여행처럼,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수업을 준비할 때도 마음에 두었던 것 하나쯤은 시도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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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쉬람 위치와 예약
제가 머물렀던 리틀 아쉬람의 위치와 예약 링크도 남겨둘게요.
주소는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길 3-39입니다.
숙박은 리틀 아쉬람 에어비앤비 페이지 혹은 인스타그램 @little_ashram 계정으로 DM을 보내 예약 가능합니다.
요가 수련도 함께하고 싶다면 예약 시 릴라쌤께 일정과 비용을 문의해주세요. 숙박과 수련을 함께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